[도드람컵] '삼각편대 활약' 우리카드, KB손해보험 누르고 B조 2위로 4강 확정

의정부/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8-19 2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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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5세트 승부를 허용하지 않은 채 조 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도드람컵) 남자부 B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8, 27-25, 18-25, 25-)로 승리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대한항공이 조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승 1패가 된 우리카드는 세트 득실률에서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앞서(우리카드 1.333, 상무 1.167)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했다. 나경복이 28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고 한성정과 류윤식도 각각 18점, 11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홍상혁이 21점, 김정호가 19점으로 분전했다.

1세트 출발은 KB손해보험이 좋았다. 3-0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우리카드가 분위기를 바꿨다. 속공 득점이 나오고 KB손해보험 공격이 연이어 범실로 끝나면서 금세 역전에 이어 11-7, 4점차 리드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홍상혁을 앞세워 반격했고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황택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15-17, 2점차로 추격했다. 우리카드는 여기서 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성정 연속 득점에 이어 상대 흔들리는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시 20-15로 격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 공격 범실이 계속되면서 점수차는 더 벌어졌고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여민수 활약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한성정을 앞세워 반격했다. 우리카드는 24-23을 만들며 오히려 먼저 세트 포인트에 이르렀지만 홍상혁 득점으로 승부는 듀스로 향했다. 세트 마무리에는 류윤식이 있었다. 류윤식은 어려운 볼을 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곧장 서브로 KB손해보험 리시브를 흔들었다. 찬스볼 상황을 나경복이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우리카드가 2세트도 따냈다.

2세트를 역전패로 내준 KB손해보험은 다시 힘을 냈다. 3세트 선발로 나선 구도현 속공과 함께 홍상혁, 여민수가 초반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 내내 득점을 주도하고 있는 나경복과 한성정이 3세트에도 활약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여민수와 구도현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KB손해보험은 우리카드가 추격할 때마다 홍상혁이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세트 후반 KB손해보험이 좋은 서브를 바탕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공격에서는 홍상혁이 마무리를 책임졌다. 김지승 서브 에이스와 함께 KB손해보험이 한 세트 만회했다.

4세트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우리카드가 먼저 앞서나갔고 KB손해보험도 곧장 추격했다. 우리카드에서는 나경복, KB손해보험에서는 홍상혁이 공격을 주도했다. 점수를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우리카드가 한성정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한성정이 고르게 득점하며 점수차를 세트 막판까지 유지했고 하승우가 블로킹으로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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