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틸리카이넨 한국 무대 첫 승' 대한항공, KB손해보험 3-0 격파

의정부/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7 20: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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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리카이넨 감독이 한국 무대에서 첫 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1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예선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이번 비시즌 대한항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국 무대 첫 승에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고 정지석과 곽승석도 각각 14점, 12점을 올렸다. 삼각편대가 제대로 화력을 뽐냈다. 블로킹(3-3)과 서브(3-1)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KB손해보험도 홍상혁이 12점, 김정호가 13점을 올렸으나 대한항공의 막강 화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부터 손쉽게 풀어갔다. 임동혁, 정지석의 쌍포에 조재영이 블로킹 세 개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도 홍상혁과 정동근, 김정호 삼각편대가 직전 경기에 비해 파괴력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대한항공의 벽을 넘기에는 힘겨워 보였다. 공격에서 파워가 있었던 대한항공이 1세트를 25-19로 손쉽게 가져왔다.

2세트도 주도권도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임동혁이 대한항공 공격을 주도했다. 높은 공격 성공률로 오른쪽을 지배했다. 곽승석과 정지석의 파이프 플레이도 상대방을 흔들었다. KB손해보험은 홍상혁이 1세트와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대한항공은 여전히 강했다. 두 점의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했고, 결국 2세트마저 내줬다. 대한항공은 교체로 들어온 임재영이 마지막 득점을 올렸다.

3세트도 대한항공의 페이스였다. 막힘없이 술술 풀어갔다. 8-4에서는 곽승석이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뒤이어 한상길까지 서브로 연속 득점을 냈다. 유광우의 진두지휘까지 빛나니 더할 나위 없었다.

임동혁이 에이스의 역할을 충실히 한 대한항공은 곽승석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경기를 3-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대회 첫 승을 챙긴 대한항공은 오는 19일 국군체육부대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사진_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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