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우리카드’하면 ‘나경복’이 있듯…한성정 “날 각인시키고파”

의정부/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0 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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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하면 ‘나경복-한성정’이 떠오를 수 있게”

 

우리카드는 2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 준결승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13, 23-25, 21-25, 25-23, 15-12)로 승리했다. 2017년 KOVO컵 이후 4년만에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나경복이 양 팀 최다 32점으로 포효했고 한성정 17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성정은 1, 2세트 각 3점, 2점으로 주춤했지만 3세트부터 살아났다. 4점으로 시동을 걸었고 4세트는 7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이끌었다.

 

접전 끝 결승 진출을 확정 짓고 수훈 선수로 인터뷰실을 찾은 한성정은 “감독님께서 부임하시고 나서 줄곧 4위만 했었다. 올해는 감독님께서 결승에 가면 좋겠다고 하셨다. 상무한테 져서 당황하긴 했는데 결승에 올라온 거에 일단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예선 마지막 KB손해보험과 경기, 준결승 우리카드, 그리고 결승전까지. 3일 연속 경기를 치른다. 한성정은 “사실 형들 앞에선 힘들다고 이야기 못 한다. 우리 팀에 교체 선수가 없는 건 맞다”라며 웃었다.

 

체력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한성정은 “우리만 그런 게 아니고 다른 팀도 경기하는 상황은 마찬가지다. 신경 쓰지 않고 이기는 것에만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을 앞두고 목표한 바는 하나다. 한성정은 “우리카드 윙스파이커 하면 나경복이 떠오른다.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한성정’을 각인시키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경쟁이라고 하기보단 서로를 잘 도와주는 관계다. 팀이 어떻게 잘 나아갈 수 있는지에만 신경쓴다. 대학교때도 워낙 잘하는 선수였다. 같은 팀에서 뛰면서 안 될 때마다 의지하고 배우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풀타임 출전에도 욕심이 있다. 한성정은 “프로와서 풀타임으로 뛴 적이 없는데 운좋게 봄배구, 챔프전을 경험했다. 풀타임으로 뛰면서 챔프전에 올라가 목표를 이루고 싶다”라며 힘줘 말했다.

 

사진_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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