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박상하, 학폭 인정하고 전격 은퇴 선언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2 1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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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학교폭력 논란 의혹을 받았던 삼성화재 박상하가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삼성화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박상하 선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그리고 모든 배구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박상하 선수는 학창 시절 두 차례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오늘 구단 측에 은퇴 의사를 밝혀와 구단은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이 시간 이후 現 선수단 뿐 아니라 향후 선수 선발 단계에서부터 학교 폭력 및 불법 행위 이력에 대해 더욱더 면밀히 조사하겠다. 구단 홈페이지 等을 통해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배구연맹과 함께 적극 대응하여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 소속 선수들에 대해 폭력 예방 및 프로 선수로서의 소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等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의 품격을 해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상하를 가해자로 지목한 학교 폭력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실명을 언급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날짜와 그가 저지른 행동까지 모두 말했다. 글쓴이는 1999년 제천중 재학 당시 박상하를 비롯한 그의 친구들에게 따돌림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상하는 처음엔 부인했으나 일부 행동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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