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리베로는 장지원, 당분간 하현용 출전은 없다" [현장톡톡]

장충/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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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8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우리카드는 시즌 초반 출발이 좋지 않다. 3연패에 빠져 있다. 이 기간, 세터 하승우가 흔들린다는 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3연패에 빠지면서 전반적인 팀 상황을 살펴본 신영철 감독은 "승우가 이기는 배구를 해야 되는데, 불안하고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다시 정상 전력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언가 변화가 필요했다. 그리고 신영철 감독은 결단을 내렸다. 그간 팀의 주전 리베로였던 이상욱과 신인 김영준까지 있는 상황에서 신영철 감독의 픽은 장지원이었다. 리베로 안정성을 꾀하기 위함이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장지원이 주전 리베로로 출전하고, 이상욱이 후방 로테이션, 김영준은 디그 상황 시 나왔다.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이상욱이 다시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상욱의 리시브 효율은 29%로 저조했다. 장지원은 두 경기 평균 30%를 기록했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과감하게 버릴 건 버리고 가겠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리베로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장지원으로 간다. 믿고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하현용도 완벽한 몸 상태를 찾을 때까지 출전은 없다. 금년 출전 계획이 없었던 하현용은 강한 출전 의지를 보이며 현대캐피탈전에 나섰으나 4점에 그쳤다.

신영철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100% 되기 전까지는 투입하지 않을 것이다. 본인이 뛰고 싶다 하길래 한 번 기회를 줘 봤는데 안 된다.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변화는 없다. 결단을 내린 신영철 감독은 한국전력전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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