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막판 3연속 BLK’ 알렉스 “화나게 하면 더 집중할 수 있어”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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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알렉스가 막판 3연속 블로킹으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 플레이오프 2차전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외인 알렉스는 블로킹 6개, 서브 4개, 후위 6개를 묶어 총 24점으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성공률은 1차전보다 낮았지만 중요한 순간 득점에 가담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경기 후 만난 알렉스는 “시즌이 끝나갈 시기여서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플레이오프에 부담감도 있었기에 피곤하다”라며 웃었다.

 

4세트 20-20에서 다소 억울한 심판 판정이 나왔다. 전진선의 속공이 알렉스의 터치아웃으로 판정, 주심이 OK금융그룹의 점수로 판정을 내리자 우리카드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썼지만 판독불가로 나왔다.

 

알렉스는 맞지 않았다는 제스쳐를 크게 보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알렉스는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점수를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판독 이후 알렉스는 조재서의 공격을 3연속 차단했다. 20-20이었던 점수는 곧바로 23-20이 됐다. 그러면서 알렉스는 “날 화나게 하면 더 집중할 수 있다”라며 웃었다.

 

챔피언결정전서 대한항공을 만난다. 알렉스는 “한국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팀이다. 좋은 선수는 많고, 범실은 적다. 이번 시즌엔 대한항공과 경기서 좋은 결과가 있었기에우리가 잘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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