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3R 맞대결 설욕 노리는 고희진 감독 “서브로 허수봉 공략해야”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3 18: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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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맞대결 동률을 노리는 고희진 감독은 서브 공략을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13일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순위표 가장 아래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두 팀 맞대결이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점 앞서(삼성화재 18점, 현대캐피탈 17점) 6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2패로 뒤져있다. 현대캐피탈이 대규모 트레이드를 진행한 이후에는 1승씩 나눠 가졌다. 직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라운드 맞대결을 곱씹으며 “당시에는 신장호가 없었다. 리시브도 많이 흔들리며 경기가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고 감독은 3라운드와 다른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서브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 감독은 “리시브가 하루아침에 좋아지진 않는다. 다만 서브는 집중해서 때리면 우리가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올 수 있다”라며 “허수봉에게 10개 중 8~9개가 들어가도록 준비했다. 경기 중에 얼마나 실현될지는 모르지만 서브로 허수봉을 공략하지 못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리시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황경민은 우선 선발로 돌아온다. 황경민은 직전 대한항공전에 옆구리가 좋지 않아 결장했다. 고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아직 조심스러워한다. 심리적인 부분이 남아있어 그 점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중계에 새롭게 등장하는 두 감독의 무선 마이크 착용도 언급했다. 고 감독과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최근 경기 중 언행에 주목받고 있다. 고 감독은 직전 경기에서 “미안, 미안하면 져요”라고 선수들에게 외치기도 했고 최 감독은 “너희도 모르는 새 정말 많이 성장했다”라는 인상 깊은 멘트를 남겼다. 이에 두 감독이 맞붙는 오늘(13일) 경기에서 두 팀 감독은 중계 방송사 요청으로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고 감독은 “V-리그 발전에 도움이 되고 팬들이 즐거워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동참할 생각이다”라며 “크게 의식하지 않고 평소 하던 대로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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