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뒤숭숭한 분위기' 석진욱 감독 “코트 안에선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8 1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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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이 남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OK금융그룹은 1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한국전력과 5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송명근, 심경섭이 ‘학폭 사태’에 휘말렸다. 송명근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개인 SNS에 직접 사과문을 올렸고,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도 이를 수용했고, 두 선수는 자리를 비우게 됐다.

 

경기 전 만난 석진욱 감독의 표정도 어두웠다. 석진욱 감독은 “팀의 감독으로서, 체육인으로서 안타깝다. 책임감을 느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선수들이 어렸을 때부터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잘 성장했으면 한다”라면서 “피해자분께는 다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고개 숙였다.

 

팀 내 주전 두 명이 빠진다. 전력 손실을 피할 순 없는 상황. 석진욱 감독은 “조재성, 김웅비가 들어간다. 교체할 선수가 둘 뿐이다. 차지환과 최홍석은 재활 중이고 조만간 복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남은 시즌을 무사히 치러야 한다. 석진욱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코트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 무기력하게 진다면 오히려 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안된다.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미들블로에도 변화를 줬다. 석 감독은 “전진선, 박창성이 들어간다. (이)민규도 재활 중이라 경기장에 데려오지 않았다. 곽명우가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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