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상무, 우리카드마저 격파하고 2연승

의정부/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7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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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상무가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물리치고 22연승에 성공했다.

국군체육부대(상무)는 1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우리카드와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13-25, 26-24, 29-27, 18-25, 15-11)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상무의 이날 승리에는 지난 경기에 이어 한국민이 있었다. 한국민은 이날 33점을 집중시켰다. 이시우와 전진선도 각각 19점, 14점(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3개)으로 힘을 줬다.

반면,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팀 내 최다인 29점에 한성정과 류윤식이 각각 15점, 13점을 기록하며 삼각편대가 제 몫을 했다. 하지만 군인정신으로 똘똘 뭉친 상무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세트 초반 우리카드가 주도권을 잡았다. 하승우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공격수들의 득점을 이끌어냈다.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블로킹도 한몫했다. 막히는 플레이 하나 없이 리드를 이어간 우리카드. 1세트 중반 스코어는 이미 16-6, 전세는 우리카드로 이미 기운 상황이었다. 우리카드는 최석기의 속공과 함께 1세트를 마무리했다.

상무가 2세트 초반 전진선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앞서나가는 듯 했지만, 우리카드가 곧바로 한성정과 나경복의 활약으로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상무도 1세트의 아쉬운 플레이는 접어두고 한국민과 이시우의 활약 속에 경기를 대등하게 풀어갔다.

결국 상무는 따라잡았다. 17-17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에 힘입어 두 점차로 벌렸다. 상무는 듀스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24-24에서 나온 이시우의 연속 득점으로 2세트를 가져오며 경기 동률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흔들렸다. 3세트 초반 상무의 패기에 급격히 무너졌다. 세트 초반 스코어는 8-4 상무의 리드였다. 이시우, 한국민은 물론이고 전진선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우리카드의 리시브 라인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과 한성정의 득점을 축으로 쫓아갔으나 쉽사리 점수차를 줄이지는 못했다.

상무는 이원중과 전진선의 완벽한 속공이 빛을 발했고, 전진선이 블로킹으로만 3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세터 교체를 통해 변화를 꾀했고, 선수들의 집중력과 반격이 성공하며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상무의 마지막 힘이 더 강했다. 27-27에서 전진선의 속공, 한국민의 마지막 공격 득점을 끝으로 4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 나경복이 득점포를 쏘아 올린 우리카드는 리드를 가져갔다. 상무도 한국민의 서브에이스와 이시우, 김동민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다. 팽팽했지만, 상무는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이 터졌고 여기에 하승우의 서브에이스까지 나왔다. 류윤식까지 득점에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가 비교적 쉽게 4세트를 가져왔다.

마지막 5세트, 치열했던 경기의 승자는 상무였다. 상무는 5세트에만 점을 집중시킨 한국민의 활약 덕분에 리드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도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한국민을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상무가 상대 범실을 끝으로 경기를 가져오며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_의정부/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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