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알렉스, 첫 봄배구서 날다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6 17:39:02
  • -
  • +
  • 인쇄

 

[더스파이크=장충/강예진 기자] '알렉스다웠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 우리카드 알렉스가 날았다.

 

알렉스는 2017-2018시즌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부상으로 중도 이탈한 2018-2019시즌을 건너 뛰고 올 시즌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의 부름으로 컴백했다.

 

정규리그 기준 득점 2위, 공격 2위(54.85%), 서브 4위(세트당 0.464개)에 올랐다. 윙스파이커로 출발했지만 아포짓으로 뛰던 나경복의 부상 이후 그 자리에 선 알렉스는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아포짓 알렉스는 매서웠다. 한때는 공격 성공률 83.33%까지 치솟았다. 과한 승부욕 탓에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으며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끌었다.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고 맞이한 첫 봄배구. 알렉스는 정규리그서 보여줬던 본인 기량을 맘껏 뽐냈다. 

 

위기는 3세트에 맞이했다. 2점차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 서브에 연속 득점을 내주며 2점차 뒤처졌다. 연이은 실점에 분위기가 넘어갈 법했지만 알렉스가 깔끔한 공격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1세트 9점(공격 성공률 57.14%), 2세트 7점(성공률 66.67%)으로 팀에 승기를 안겼고, 3세트 3점(성공률 75%)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4세트 11점으로 되살아났다.

 

중요한 순간 서브 에이스는 덤이다. 알렉스는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 팀 내 최다 30점으로 승리를 만끽했다.

 

사진_장충/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더보기

HOT PHOTO

최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