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첫 경기부터 트리플크라운, 공격 선봉에 선 허수봉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4 1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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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다르라고 불러주세요.'

 

현대캐피탈은 1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 조별 예선 A조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6-24, 15-25, 16-25, 25-22, 18-16)로 대회 첫 승을 챙겼다.

 

‘허다르’ 허수봉이 빛났다. 블로킹 3개, 서브 3개를 묶어 40점으로 맹공을 퍼부었다.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1세트부터 서브 2개를 포함 11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60%로 점유율은 46.88%까지 올라갔다. 점수가 꼭 필요할 때, 팀이 위기에 몰렸을 땐 어김없이 허수봉 손에서 득점이 났다.

 

2세트는 2점에 그쳤다. 팀 전체적인 공격이 부실했다. 범실 11개로 스스로 무너졌다. 3세트엔 다시 살아났다. 9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범실 13개를 범했다. 심기일전한 4세트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서브 1개, 블로킹 1개를 묶어 11점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세트스코어 1-2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했다.

 

5세트 점유율 45%, 공격 성공률 66.67%에 7점을 홀로 책임졌다. 나머지 공격수들은 모두 1점에 그쳤다. 세터 김명관은 허수봉만을 찾았다. 허수봉은 그 믿음에 보답했다. 5세트 13-12에서 상대 임성진에 가로막혔지만 듀스 접전 끝 마지막 점수를 책임지면서 경기를 가져왔다.

 

허수봉은 2020-2021시즌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 이후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사진_의정부/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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