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환이 잘해야 합니다” OK 석진욱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

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3 17: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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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도 좋고 리시브도 많이 늘었어요.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차지환의 활약에 기대감이 크다. 동시에 창단 첫 통합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시즌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차지환은 13경기 39세트에 출전하며 74득점 기록, 45%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아쉬움도 있었다. 경기마다 기복 있는 플레이와 29%의 불안한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21 KOVO컵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홍석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인 45점(공격 성공률 56%)을 기록했고,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7점을 올리기도 했다. 리시브도 좋아졌다. 리그보단 적은 경기 수지만 43%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는 안정감을 보였다.

최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를 나눈 석진욱 감독은 “이번 시즌 키플레이어는 차지환이다. 기복은 있다. 자신감이 떨어지면 서브부터 흔들린다”라고 걱정하면서도 “미치면 본인의 공격력을 다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공격력이 정말 좋은 선수다. 리시브도 연습을 많이 가지면서 기량도 늘었다. 수비 부분에서 보완이 더 필요하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다. 처음엔 전체적으로 부족했는데 이젠 팀에서 잘하는 편에 속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OK금융그룹에서는 레오가 윙스파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를 윙스파이커로 기용하게 되면 리시브라는 변수가 생길 수밖에 없다. 레오와 함께 뛸 국내 윙스파이커의 힘이 필요하다. 차지환의 역할이 필요하다. 

석진욱 감독 역시 리시브를 강조했다. “훈련할 때마다 리시브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한다. 그래서 집중력이 제일 좋은 시작할 때 항상 리시브 훈련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시즌 주전으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이는 차지환. 그는 석진욱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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