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김형진-삼성화재 이승원, 연습경기 통해 친정팀 상대하다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1 17: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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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트레이드로 자리를 바꾼 두 세터가 연습경기를 통해 전 소속팀을 맞이했다.

11일 현대캐피탈 복합베이스캠프 천안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연습경기가 열렸다. 두 팀 연습경기는 지난 2일 1대1 트레이드로 자리를 바꾼 두 세터, 김형진과 이승원이 친정팀을 상대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연습경기는 현대캐피탈 구단 유튜브로 생중계돼 새 유니폼을 입은 두 선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형진은 1세트부터 선발로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김형진과 함께 다우디, 박주형, 이시우, 최민호, 신영석을 선발로 내보냈다. 리베로는 구자혁과 여오현이 각각 서브 상황, 리시브 상황에 나섰다.

김형진은 1세트 초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를 올렸다. 팀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우디와 호흡은 맞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 속공은 좋은 장면도 나왔지만 아직 불안함을 노출했다. 김형진은 3세트까지 선발로 나서며 비교적 오랜 시간 코트를 밟으며 손발을 맞췄다.
 

이승원은 3, 4세트 선발로 나섰다. 1, 2세트에는 김광국이 먼저 출전했다. 이승원 역시 아직 팀을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바르텍에게 좋은 백패스를 보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속공 호흡이 완전하지 않은 장면이 몇 차례 나오는 등 아직 시간이 더 필요했다. 

한편 이날은 두 팀 모두 주력 라인업을 비교적 오랜 시간 활용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선발 라인업을 3세트까지 투입했다. 3세트에는 박주형 윙스파이커 파트너로 송준호가 투입된 걸 제외하면 나머지 포지션은 선발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최태웅 감독이 컵 대회부터 공을 들이고 있는 서브는 이날 연습경기에서는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1세트 초반 리드를 잡을 때는 신영석 연속 서브 에이스가 있었고 이후에도 김형진의 플로터 서브 등이 효과적으로 들어갔다. 이후에도 세트마다 흐름을 가져올 때는 서브 위력이 빛을 발했다. 컵 대회와 비교해 서브 범실은 적은 편이었다.

삼성화재는 컵 대회 때 주전이었던 김광국과 바르텍, 정성규, 황경민, 이지석, 김시훈이 1세트 선발로 나섰다. 박상하는 이날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미들블로커진은 김정윤이 가장 꾸준히 출전하고 엄윤식과 김시훈이 번갈아 나섰다.

이날 바르텍은 공격이 유효 블로킹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리시브도 흔들렸다. 실제로 정성규는 1세트 중반 리시브가 흔들리자 신장호와 교체됐다. 신장호가 3세트까지 선발로 나섰고 정성규는 4세트 다시 선발 출전했다. 흔들리는 리시브와 연결로 삼성화재는 3세트까지 끌려가는 시간이 많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1(25-20, 25-19, 25-19, 20-25)로 승리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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