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이제 남은 건 챔프전 MVP, 나경복 “팀 우승에 집중할래요”

의정부/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21 17: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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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 2021 컵대회 MVP까지. 이제 나경복에게 남은 건 챔프전 MVP다.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OK금융그룹과 결승전서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21)으로 2015 청주‧KOVO컵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MVP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30표를 얻은 나경복이었다. 나경복은 컵대회 내내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고, 결승전서도 22점을 올리며 팀 우승을 견인했다.

 

생애 첫 컵대회 우승과 MVP다. 나경복은 “이번 대회 교체 없이 경기를 치렀다. 지쳤을 선수들에게 힘내줘서 고맙다는 이야길 하고 싶다. 우승은 언제나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경복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 이번 컵대회 MVP까지 가져왔다. 이제 남은 건 챔피언결정전 MVP다.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머물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나경복은 개인상보다 팀 우승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챔프전 MVP에 목매다 보면 아쉬운 경기를 할 것 같다. 상에 의미를 두는 것보다는 팀 우승에 의미를 두는 게 더 낫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엔 아쉽게 졌다. 선수들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경복은 공격에서 한 단계 더 올라섰다. 2020-2021시즌 공격 성공률 52.81%, 이번 컵대회에서는 성공률 55.11%를 기록했다. 외인의 빈자리를 완벽히 채웠다. 승부처 순간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믿고 올리는 나경복으로 성장했다.

 

나경복은 “예전에는 중요한 상황에서 범실을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불안하다고 하더라. 그 부분에 좀 더 집중했다. 경기서 이기려면 점수를 내야 했기에 집중하면서 공격에 임한 게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비시즌, 선수 구성에 변화가 적다. 외인 알렉스도 올 시즌 함께한다. 나경복은 “멤버 변화는 없지만 챔프전을 통해서 많은 걸 경험했다, 경험적인 부분이 가장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나경복의 올 시즌 목표는 ‘풀타임 출전’이다. 지난 시즌 나경복은 발목 부상으로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그는 “2019년엔 대표팀 차출, 2020년에는 부상으로 풀타임을 뛰어본 적이 없다. 올해는 부상 없이, 수비적으로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_의정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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