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중심의 한국전력, 'WS 조합' 점검 중인 대한항공

의왕/김하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7 16: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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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구단들이 연습 경기를 통해 시즌 초읽기에 나섰다.

 

한국전력은 7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한국전력 연습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한국전력은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가 자가격리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대한항공은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베테랑 중심으로 합 맞춘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베테랑 선수들 중심으로 경기에 나섰다. 윙스파이커에 서재덕과 이시몬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신영석이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다. 수술 후 돌아온 박철우도 교체로 코트에 들어가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황동일과 김광국이 번갈아가면서 세터 포지션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보다 훨씬 공격수들과 합이 잘 맞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4세트부턴 박철우가 주전 아포짓으로 경기를 뛰었다. 미들블로커엔 조근호가 자리했다. 신인 김인균도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가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대학시절부터 강점으로 꼽히던 서브 실력을 프로에서도 보여줬다.


여기에 2년차 선수들의 성장도 있었다. 다우디가 없는 상황에서 이날 연습 경기에 임성진이 아포짓으로 출전했다. 박찬웅도 미들블로커 한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보다 플레이에 여유가 있었다. 


베스트 라인업 찾기에 나선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매 세트마다 다른 라인업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에는 한선수가 주전 세터로 나섰고, 윙스파이커 임동혁과 미들블로커 조재영, 신인 김민재를 투입했다. 오은렬-곽승석 2인 리시브 체제를 선보였고, 임동혁도 간간이 리시브에 가담했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링컨도 스피드 배구에 적응한 듯 보였다. 빠른 오픈 공격을 구사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2세트엔 이수황이 김민재 대신해 주전 미들블로커로 투입돼 경기를 풀어갔다. 윙스파이커에 신인 정한용을 교체 투입하면서 리시브를 점검하기도 했다. 정한용은 리시브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뿐만 아니라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5세트에는 링컨을 뺀 국내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윙스파이커 임재영-정한용, 아포짓 임동혁으로 경기에 나섰다. 임재영은 리시브 안정감을 되찾은 듯 보였다.


세터 한선수와 유광우의 노련미도 돋보였다. 2021 컵대회 당시 결장한 한선수가 선발로 출장해 빠른 세트 플레이로 경기를 진두지휘했다. 교체로 들어간 유광우 역시 안정적으로 공격수들에게 공을 배달했다. 이날 대한항공이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한국전력과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려는 대한항공의 주전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될지 주목된다.



사진_의왕/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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