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첫 승 챙긴 상무 박삼용 감독 "고비 때마다 한국민이 해줬다"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5 16: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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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KB후인정 감독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고비 때마다 한국민이 해줬다."

 

상무는 15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KB손해보험과 예선 B조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18, 25-21, 17-25, 25-17)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한국민이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3점을 기록했고, 김동민 11점, 이시우 10점으로 삼각편대가 나란히 활약했다. 팀 서브에이스 7개로 상대 리시브를 효과적으로 흔들며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갔다. 

 

KB손해보험은 범실이 난무했다. 정동근, 김정호가 각 15점씩을 기록, 홍상혁이 13점을 올렸지만 호흡 등 잔범실로 무너졌다.

 

승장_상무 박삼용 감독

Q. 이변을 일으켰다.

KB손해보험 2주간 자가격리 때문에 정상적인 몸 컨디션은 아니더라. 그래도 중간중간 리시브가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 고비 때마다 한국민이 해줘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리베로가 열심히 쫓아다니면서 수비에 큰 도움이 됐다.

 

Q. 수비가 촘촘했다.

수비나 리시브가 배구의 기본 요소다. 그렇다고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할 수 없는게 땀 때문에 바닥에 넘어지면 큰일난다. 가장 중요한 건 볼을 보고 리딩을 해야 한다. 수비하기 위해선 경직된 것보단 힘을 빼고 있는 게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중점을 뒀다.

 

Q. 아시아선수권을 기대해봐도 좋으련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거다. 아무리 단일팀이라고 하지만 주어진 기회에 가시적인 성과는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업연맹전부터 아시아선수권까지 집중 잘 해보겠다.



패장_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Q.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진 부분에 대해선 드릴 말이 없다. 뛰어준 선수들에게 우선 고맙다. 팀 사정 상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그 자리를 채워줬다. 승패를 떠나서 할 걸 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Q. 김지승의 경기력은 어떻게 봤는지.

솔직히 연습 때를 100%라고 하면 오늘은 90%였다. 본인이 스타팅으로 경기 안 뛴지 꽤 됐다. 이정도 해준 부분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Q. 황두연의 상태는 어느 정도인가.

몸 올라온 상태에서 무리하다 보니 복근 쪽 근육 파열이 있었다. 90%정도 완치된 상태다. 완치는 됐는데 볼 훈련을 많이 못해서 안 오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Q. 공교롭게도 KB출신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줘서 오히려 고맙다. 

 

Q. 홍상혁이 버텨줘야 하는데, 흔들렸다.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다. 분명 상혁이가 들어가면 서브를 많이 받아야 하고, 네가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연습 때보다 못한 건 맞다. 리시브는 둘째치고 공격에서도 생각보다 반 정도 나오지 않았다. 초반에 긴장해서 볼 미팅이 맞지 않았다고 하더라. 경기 감각을 찾고, 투입된다고 하면 좋아질 선수라 생각한다.

 

사진_의정부/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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