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호, 왼쪽 발목 인대 파열…재활 속도 지켜보며 수술 여부 결정 예정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8 16: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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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송준호가 당분간 결장한다.

현대캐피탈 송준호는 지난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다.

송준호는 2세트 19-14로 팀이 앞선 상황에서 블로킹 후 착지를 하다 그만 상대 공격수 정동근의 발을 밟았다. 송준호는 왼쪽 발목에 큰 충격을 입었고,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아 코트 밖으로 나갔다. 최태웅 감독도 경기 후 "발목이 많이 부어 있는 상황이다. 정밀 검사는 내일 오전에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송준호는 28일 오전 구단 지정 병원에서 받은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수술 여부는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재활 속도를 지켜본 후 재검진을 다시 해봐야 한다.

구단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약 한 달간 자체 재활을 진행하고 수술을 할지 말지 결정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송준호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현대캐피탈 윙스파이커 라인에 힘을 주고 있었다. 올 시즌 20경기(43세트) 94점, 공격 성공률 51.23%, 리시브 효율 41.59%를 기록하고 있었다.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최태웅 감독도 "준호가 많이 속상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KB손해보험전에서도 흔들리는 허수봉을 대신해 고비마다 득점을 올려주며 팀에 힘을 줬다. 군 전역 후 첫 시즌을 위해 착실하게 몸 관리를 하며 시즌을 준비한 송준호. 결국 부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본인이나, 팀이나, 팬들 모두 아쉬움을 표할 것이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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