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얼리드래프트 파워는 대단했다, 전체 1순위부터 12명 연속 호명

리베라호텔/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8 1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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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드래프트 참가 선수 18명 중 14명이 프로에 입단했다. 말 그대로 ‘얼리 풍년’이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선수를 포함해 대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과감히 프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의 선택이 옳았다. 얼리드래프트 참가자 18명 중 14명이 프로의 문턱을 넘었다. 지명률은 78%에 육박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2022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41명의 참가자 가운데 총 25명이 프로팀에 호명을 받았다. 취업률은 60.9%로 절반을 훌쩍 넘겼다.

흥미로운 점은 1라운드 지명권은 모두 얼리 드래프티에게 행사됐다. 전체 1,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윙스파이커 홍동선과 미들블로커 정태준을 호명했고, 대한항공은 1라운드 3순위로 윙스파이커 정한용을, 2%의 확률로 4순위 지명 행운을 거머쥔 우리카드는 미들블로커 이상현을 뽑았다.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 대한항공은 1라운드 5~7순위로 각 윙스파이커 박승수, 세터 신승훈, 윙스파이커 이준을 호명했다.

얼리드래프트 파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진 대한항공은 인하사대부고 미들블로커 김민재를 영입했고,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삼성화재 순으로 미들블로커 양희준, 세터 강정민, 리베로 김영준을 지명했다.

1라운드 1순위부터 2라운드 5순위까지. 얼리드래프트 12명이 연속으로 호명되는 진귀한 상황이 연출됐다. 

 

매년 남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얼리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드래프트 후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얼리 선수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내년, 내후년에 선수들이 없어질 것 같다는 걱정은 있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신인드래프트 지명 결과
현대캐피탈
1R 1순위 홍동선(인하대), 2순위 정태준(홍익대)
수련선수 김승빈(인하대)

대한항공
1R 2순위 정한용(홍익대), 7순위 이준(홍익대)
2R 1순위 김민재(인하사대부고)
3R 3순위 정진혁(홍익대)

우리카드
1R 4순위 이상현(경기대)
2R 4순위 김영준(경희대)
3R 4순위 김완종(중부대)

OK금융그룹
1R 5순위 박승수(한양대)
2R 3순위 강정민(경북체고)
3R 5순위 윤길재(중부대)
수련선수 문채규(중부대)

KB손해보험
1R 4순위 신승훈(경희대)
2R 1순위 양희준(한양대)
4R 2순위 손준영(명지대)

삼성화재
2R 5순위 이수민(경희대)
수련선수 김규태(경기대)

한국전력
2R 7순위 강우석(성균관대)

3R 1순위 김인균(경희대)
수련선수 조용석(성균관대)

사진_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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