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화성시청 잡은 국군체육부대, 대회 2연패 달성

김예솔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9 16: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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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제천/김예솔 기자] 상무가 화성시청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29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 75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남자 일반부 화성시청과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1, 19-25, 20-25, 25-23, 15-6)로 대회 승리했다. 상무는 이로써 3전 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상무는 1세트를 선취했지만,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1세트 상무는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화성시청은 유효블로킹을 만들어내며 계속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상무 함형진(188cm, WS)이 연타성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을 20점대에 올렸다. 이민욱(182cm, MB)도 코트 모서리로 길게 떨어지는 서브를 구사하며 힘을 실었다. 화성시청은 세터 하덕호(182cm)의 자휘아래 다양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세트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상무가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화성시청이 반격에 나섰다. 초반엔 양 팀이 나란히 점수를 올렸다. (7-7) 김나운(190cm, WS)이 쳐내기 공격을 성공시켰고 화성시청이 점차 앞섰다. 최귀엽도 공격에서 힘을 실었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상무의 자체범실이 잦아졌다. 상무는 김준영을 투입했다.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기엔 역부족, 화성시청이 2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성시청이 3세트도 우위를 점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기반으로 16-13 치고 나갔다. 상무 공격수들의 공격이 번번이 가로막혔다. 화성시청을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김나운-김현웅(192cm, MB)-신으뜸 삼각편대를 앞세워 질주했다. 후반 상무가 분전했지만 역부족, 서브범실을 끝으로 화성시청이 3세트를 차지했다.

지난 2, 3세트 부진했던 상무가 분발했다. 집중력 높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의 범실을 유도했다. 차지환(200cm, WS)의 공격력도 점차 살아났다. 화성시청도 최선을 다해 방어했다. 허수봉이 후반 공격 득점을 뽑아냈고 상무가 4세트를 챙겼다.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5세트 초반 박빙의 대결이 펼쳐졌다. 상무가 2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화성시청의 서브범실이 아쉬운 5세트였다. 안우재(197cm, MB)가 중앙 속공을 뚫어내며 득점을 신고했다. 결국 상무가 상대의 범실과 블로킹 포인트를 묶어 승리했다.

 

전북체육회는 불완전팀으로 선고됐다. 따라서 영천시청이 3-0(25-0, 25-0, 25-0)으로 경기를 가져갔다. 
(배구경기규칙 제 6.4.3에서는 팀이 세트 혹은 경기 중 불완전한 팀으로 선고되면 그 세트 혹은 그 경기는 지게 된다. 상대팀은 세트 혹은 경기를 이기는데 필요한 점수 및 세트를 얻게 된다. 불완전팀의 점수와 세트는 유효하다

 

<시상내역>

우승 : 국군체육부대
준우승 : 화성시청
3위 : 영천시청
최우수선수상 : 김재휘(국군체육부대)
공격상 : 최귀엽(화성시청)
블로킹상 : 지원우(영천시청)
세터상 : 황승빈(국군체육부대)
수비상 : 김정환(화성시청)
리베로상 : 백광현(국군체육부대)
지도자상 : 윤동환(국군체육부대)

사진=제천/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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