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고희진 감독의 이하늘 향한 주문 “신나게, 원하는 대로 해보라 했다”

의정부/서영욱 / 기사승인 : 2021-08-18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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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고졸 2년차 이하늘에게 기대를 걸었다.

삼성화재는 1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이미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어려운 상황 속에 대회를 참가해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도드람컵을 앞두고 선수들 대부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탓에 원활한 준비는 불가능했다. 이런 와중에 지난 16일 한국전력전 도중에는 신동광과 정수용도 부상으로 교체됐다.

악재만 가득한 상황에서 한가지 긍정적이었던 건 고졸 얼리드래프티 출신으로 프로 2년차를 앞둔 이하늘의 분전이었다. 이하늘은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13점)였다.

삼성화재 고희진 감독은 18일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라고 이하늘 직전 경기 활약을 평가하면서도 “분명 재능은 있는 선수다. 체중을 좀 더 빼고 근력이 붙어야 한다. 훈련을 잘 받으면 3~5년 후 삼성화재 미래가 될 선수”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덧붙였다.

고 감독은 이하늘에게 부담 없는 플레이를 바랐다. 그는 “오늘도 부담은 없다. 신나게, 원하는 대로 해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출전으로 얻은 긍정적인 요소도 언급했다. 고 감독은 “20일 정도 훈련을 전혀 못 하다가 2~3일 훈련하고 경기를 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운을 뗀 후 “그래도 경기를 하면서 얻은 것도 있다. 역시 훈련을 해야 한다는 걸 선수들이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대회 출전은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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