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후인정 감독이 생각하는 프로의식은? [프레스룸]

의정부/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8 13: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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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맞는 플레이와 생활.”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는 2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연패 중이었던 두 팀, 직전 경기를 통해 연패를 끊어냈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3-1로 제압,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3-0으로 완파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남자부는 혼전이다. 한 경기로 순위표가 요동친다. 1위 OK금융그룹부터 4위 현대캐피탈까지 모두 승점 18로 동률이다. 삼성화재가 승점 3을 획득시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중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HOME_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

Q. 1라운드는 졌다.

한 번 졌으면 한 번 또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 나 뿐 아니라 선수들도 그런 생각으로 경기장에 왔다. 홈에서 이겨서 갈 때 웃으면서 갈 수 있게끔 하겠다.

 

Q. 한국전력 전은 힘없이 패했다.

그날처럼 경기하면 어느 팀에게도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Q. 그 사이 이야기 해준 이야기는.

특별하게 주문했다기보다는 프로 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프로선수답게 경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전력 경기같은 건 안 맞아도 그렇게 안 한다고 싫은 소리를 했다. 대한항공에서는 각성을 했는지 열심히 해줬다. 훈련에 대해서는 크게 말 안 한다.

 

Q. 프로 의식을 이야기하셨는데,

내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하라고 말씀 드릴 게 없다. 배구인이기에 생각은 많은데, 말씀드리면 이게 또 이슈가 돼서 큰일이 될 것 같다. 생각은 있지만 말씀드리기 조금 그렇다.

 

Q. 감독님이 생각하는 프로의식은 어떤건가.

본인에게 걸맞는 플레이나 생활, 훈련을 했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은 선수가 더 많겠지만, 몇몇 선수들은 본인들이 받는 연봉에 조금은 모자라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훈련, 생활 다 선수들에게 강조한다. 지금 선수들은 밖에 나가면 알아보는 분들이 많기에 행동도 조심해달라고 이야기하고, 선을 넘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했다. 하게 되면 100% 본인에게 돌아오고, 선수, 구단에 해가 되기에 조심해달라고 당부한다.

 

Q. 여자부에서 악수를 거부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Q. 남자부가 치열하다. 경기 운영에 달라지는 부분은.

아직은 없다. 초반이고, 3라운드 지나서부터 치열해질 거라 예상한다. 그때되면 한 경기씩 신중하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AWAY_삼성화재 고희진 감독

Q. 경기 준비는.

늘 연습하던 대로 했고, 선수들한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경기에 대한 자세나 태도다. 남자부가 혼전이고, 매 경기 집중력, 컨디션에 결과가 결정된다. 한 경기 이겼다고 겸손함을 잃으면 경기 자체도 무너질 수 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말하면서 경기 준비 잘해보자고 했다.

 

Q. 관건은 케이타 막기인가.

좋은 공이 올리 가지 않게 하는 게 관건이다. 그 중심에 서브가 있다. 좋은 서브가 잘 들어가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범실이 나오고 상대가 한 번에 잘 받아버리면 어쩔 수 없다. 어제 OK와 대한항공 경기도 그랬지만 남자부는 서브가 잘 들어가야 한다. 서브가 잘 들어가면 50% 확률로 수비, 블로킹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서브 훈련에 특별한 부분이 있는지.

특별한 건 없다. 모든 팀 지도자들이 그렇게 한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해주느냐, 안 해주느냐 싸움이다. 선수들이 잘해주면 명장이 되는 거고, 못 해주면 패장이 된다.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하는 게 감독들이 바람이다.

 

Q. 여러 팀에서 온 선수들이 많다. 하나로 통일하려는 노력은.

주장 고준용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주장으로서 힘들 거다. 내가 주장이라도, 너무 많은 선수가 한꺼번에 바뀌어서 힘들 텐데, 내색하지 않는다. 물 흐르듯 잘 가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고준용이 없었다면 융화가 될 수 있어을까 싶다. 올 시즌 끝나면 가장 고마워해야 할 선수가 아닐까 싶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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