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컵] “기존 서브 토스보다 높게” 최태웅 감독 말하는 ‘중력 서브’

강예진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4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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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서브 토스보다 2~3m 높였다. 자칭 중력 서브다”

 

현대캐피탈은 14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 예선 A조, 한국전력과 첫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최태웅 감독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최태웅 감독은 6년 전 처음으로 시도했든 ‘스피드 배구’에 대한 이야길 먼저 꺼냈다.

 

최 감독은 “구차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 6년 전 스피드 배구의 기반을 먼저 만들어갔던 우리다. 지금은 전반적인 팀 모두가 스피드 배구를 구사한다. 공격적인 부분에선 모든 게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에 연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캐피탈만의 배구를 찾겠다는 의미다. 최태웅 감독은 ‘서브’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최 감독은 “서브 강화에 목적을 뒀다. 웨이트트레이닝이나 체력 훈련을 통해 파워를 키우는 건 한계가 있다. 그 한계점을 넘어가게끔 서브 구사법을 훈련해왔다”라고 전했다.

 

‘서브 토스 높이’에 중점을 뒀다. 최 감독은 “서브 넣을 때 토스 높이를 2m 이상 높였다. 아무래도 토스가 높게 올라가다 보면 내려올 때 가속이 붙는다. 가속에 힘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파다르 서브를 언급했다. 최태웅 감독은 “강하게 잘 때리는 외국 선수들의 특징을 연구했다. 파다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힘도 좋고 공 높이도 높았다”라면서 “생각보다 범실이 많이 나오더라. 조금은 우려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훈련 과정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봤다. 최태웅 감독은 “연습경기 때 생각보다 범실이 나오긴 했지만 훈련할 때와 연습경기를 할 때 리시브를 잘하는 상대임에도 효과가 있다는 느낌을 받긴 했다. 우리팀 토스 높이가 상대팀과 비교했을 때 높다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윙스파이커 허수봉-김선호, 아포짓 최은석, 미들블로커 최민호-박상하, 세터 김명관, 그리고 후방은 리베로 박경민이 지킨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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