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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U19] ‘박혜민-정지윤 활약’ 한국, 카자흐스탄 꺾고 조 2위 확정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6-13 14:29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풀세트 접전 끝에 카자흐스탄을 꺾고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19세 이하 배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기준) 베트남 박닌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19회 아시아 여자19세이하 배구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3-25, 17-25, 25-20, 25-14, 15-6)로 승리했다.

대역전승이었다. 한국은 첫 두 세트를 먼저 내줬지만 이후 3~5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주장 박혜민(181cm, 선명여고, WS)이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1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정지윤(180cm, 경남여고, WS)과 정호영(189cm, 선명여고, MB/OPP)이 각각 20점, 11점을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2승 1패로 대만에 이은 B조 2위로 조별 리그를 마친 한국은 C조 3위 홍콩과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1세트 초반 한국이 강한 서브로 카자흐스탄 리시브를 흔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더운 날씨 속에 최민지(182cm, 강릉여고, MB)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에 흔들린 한국은 1, 2세트를 먼저 내주고 말았다. 리베로 김다희(173cm, 원곡고)가 보여준 강한 집념에 관중이 보내준 환호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3세트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세트 후반 정호영이 블로킹을 포함해 공격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한국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정호영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3세트를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3세트를 따낸 한국은 4세트 더욱 기세가 오른 모습이었다. 이번에도 초반 분위기를 잡는 데는 정호영이 있었다. 정호영은 페인트 모션과 공격을 적절히 섞어가며 상대를 흔들었다. 여기에 컨디션을 회복한 최민지가 결정적인 블로킹을 연달아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혜민의 서브 에이스로 한국은 17-8까지 앞서나갔고 이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가 4세트도 따냈다.

분위기를 탄 한국이 5세트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박혜민과 정지윤이 공격을 주도했다. 카자흐스탄은 5세트에도 최민지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히며 흔들렸다. 결국 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은 한국이 5세트마저 따내며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13일 휴식을 취하고 14일 오후 5시 홍콩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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