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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보상선수 부용찬, 군입대 미루고 새 시즌 준비에 올인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8-06-05 22:38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으로 이적한 리베로 부용찬(29)이 미루고 미뤘던 병역을 다시 한번 연기하기로 했다. OK저축은행 뒷문을 든든히 지켜 팀을 포스트시즌행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결단이다. 

 

부용찬은 지난 5월 송희채(26)의 보상선수로 OK저축은행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이적과정에서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병역 문제를 상의한 끝에 연기를 결심했다. 그는 이미 삼성화재 시절 내년 1월로 군 입대를 연기해 놓았다고 한다. 이번에는 내년 1월 예정한 입대시기를 3개월 정도 또 늦추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2018~2019시즌을 모두 마치고나서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김세진 감독은 부용찬의 연기 결심을 듣고나서 마음이 놓였다고 했다. 정성현(27)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생긴 리베로 공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김세진 감독은 부용찬을 지명할 당시 “부용찬의 디그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라며 다음 시즌 팀의 주전 리베로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부용찬을 일찌감치 새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부용찬은 2013~2014시즌 부상을 당한 무릎이 좋지 않아 현재 체력 보강을 위한 웨이트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용찬은 2011~2012시즌 V-리그 입성(LIG손해보험)과 동시에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트 당 수비 4.63개(4위), 리시브 2.57개(8위)를 기록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OK저축은행은 주전 세터 이민규(26)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관계로 볼 운동보다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백업 세터 이효동 역시 손가락에 부상이 있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곽명우(27, 국군체육부대)가 팀으로 복귀한 후에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더스파이크_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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