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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한국, 벨기에에 0-3 완패… 불안한 대회 첫 출발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8-05-15 18:33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이 벨기에에 0-3으로 무력하게 무너졌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5일 중국 닝보 베이룬 스포츠 아트센터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벨기에와 대회 첫 경기에서 0-3(18-25, 22-25, 21-25)으로 완패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VNL. 대회 첫 경기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셧아웃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세계랭킹 10위 한국은 많은 실책, 흔들리는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상대 장신 공격수들의 타점 잡은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반면 세계랭킹 13위 벨기에는 여유가 넘쳤다. 주로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벨기에(평균나이 20세)는 여러 공격 코스를 고루 활용하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시작이 좋지 않은 한국은 16일 도미니카 공화국과 경기에서 1승 챙기기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9위로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강한 공격력이 돋보이는 팀. 한국의 대회 두 번째 도전은 16일 오후 5시에 시작한다.


1세트 시작은 좋았다. 한국은 이재영 서브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 이후 벨기에가 반격에 나섰다. 중앙과 좌우를 고르게 활용하며 벨기에가 18-13으로 차이를 벌렸다. 한국은 몇 차례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잇따른 공격범실로 흐름이 끊겼다. 한국은 1세트, 18-25로 상대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2세트 역시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2세트 세터를 이효희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는 어렵게 흘러갔다. 11-17까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하며 패운이 드리웠다. 한국은 15-23으로 쫓기던 중 양효진 서브를 앞세워 7연속 득점에 성공, 22-23으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22-25로 2세트마저 내주며 세트스코어 0-2 수세에 몰렸다.

 

2세트 연속 득점에 힘입은 한국은 3세트 반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나 중반부터 상대에 근소한 우위를 내주면서 세트 내내 끌려갔다. 벨기에는 3번 브릿 허버트(182cm)를 적극 활용하며 점수를 쌓아 나갔다. 결국 뒤집기에 실패한 한국은 21-25로 3세트마저 내주며 아쉽게 물러났다.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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