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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출격 앞둔 차해원 감독, “5할 승률 챙기겠다”
이현지(gvguswl@gmail.com)
기사작성일 : 2018-05-15 17:21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국내 첫 여자배구대표팀 전임감독을 맡은 차해원 감독이 5할 승률을 목표로 세계무대에 나선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5일 중국 닝보에서 개막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VNL)에 출전, 올해 국제대회 대장정에 돌입한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벨기에를 상대로 첫 경기를 펼친다. 16일과 17일에는 각각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과 중국(세계랭킹 1위)을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해 VNL의 전신인 월드 그랑프리(12개국씩 3그룹으로 나눠서 진행)에서 2그룹 준우승을 거뒀다. 당시 치른 11번의 경기에서 한국은 9승 2패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연달아 만나는 세 나라는 모두 지난해 1그룹에 속해있던 강팀들이다. 이에 차해원 감독은 “매주 1~2승 이상 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라며 “힘든 경기를 하더라도 최대한 많이 배우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임감독으로 선임되고부터 국제대회를 준비해온 차 감독은 “현재 내가 준비하고 있는 스피드배구의 40% 정도가 완성됐다.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을 치를 때쯤이면 70~80%정도 완성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서브 리시브가 불안하거나 상대 수비가 잘 됐을 때도 빠른 플레이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차 감독은 첫 출전을 앞두고 대표팀 운영 구상도 밝혔다. 김연경을 비롯한 양효진, 김수지 등 베테랑 선수들은 VNL 아시아 경기에만 출전한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에서 어린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동안 베테랑 선수들은 한국에서 재활 및 체력 보강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차해원 감독은 첫 경기를 앞두고 “전임감독이 되니 협회에서나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전임감독으로서 치르는 첫 대회인 만큼 큰 부담을 갖고 진중하게 경기 치르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한국 배구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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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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