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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팀 세터’ 한선수, 6억 5천만 원에 재계약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8-05-14 19:05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대한항공을 우승으로 이끈 세터 한선수가 V-리그 최다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오후 6시, 남자부 FA 1차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대한항공과 재계약이 유력할 것으로 보였던 한선수는 6억 5천만 원에 재계약하며 FA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한선수는 당시 V-리그 최고 연봉인 5억 원에 도장을 찍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는 이번 계약으로 그 기록을 스스로 깨며 다시 한 번 V-리그 최고 연봉자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 최고연봉자 기록이 계속 갈 것인지는 미지수다. 최대어로 꼽히는 전광인이 한국전력과 재계약을 포기하고 자유계약 시장으로 나섰기 때문. 2차 교섭이 진행되는 15일부터 18일까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알짜 FA로 꼽혔던 삼성화재 김규민과 우리카드 정민수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2차 협상에 돌입한다. 김규민은 지난 시즌 블로킹 2위, 속공 4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미들블로커가 필요한 팀에서는 탐낼만한 자원이다. 정민수 역시 뛰어난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리베로다.

 

지난해 KB손해보험 우측 날개를 맡았던 이강원과 강영준 모두 재계약하지 않았다. 올 시즌 FA 선수만 총 여섯 명이 있는 KB손해보험은 하현용, 김홍정, 전진용과는 재계약했지만 이강원, 강영준, 한기호와는 협상이 결렬됐다.

 

경기대 3인방이 모두 FA 자격을 얻은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이민규와 계약에 성공해 한 시름 놓았다. 송명근이 4억 원, 이민규가 4억 5천에 합의해 다음 시즌 함께 한다. 한편 송희채는 ‘공격을 할 수 있는 팀에 가겠다’라는 말과 함께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22명이 FA 자격을 취득한 가운데 1차 협상에서 9명이 원 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나머지 13명은 15일부터 18일까지 2차 협상을 통해 타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이어 19일부터 22일까지 3차 계약에서는 2차 협상을 통해 팀을 결정하지 못한 선수들에 한해 원 소속팀과 다시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차 FA 협상 결과

 

 

 

사진/ 더스파이크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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