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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달성’ 바키프방크, CEV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8-05-07 17:31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바키프방크가 2017~2018 유럽배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바키프방크 이스탄불은 7일(이하 한국기준) 새벽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폴리발렌트 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배구연맹(CEV)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루마니아 CSM 볼레이 알바 블라즈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11, 25-17)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키프방크는 2016~2017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여자 챔피언스리그 2연패는 지난 2008~2009, 2009~2010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발리 베르가모 이후 최초이다. 또한, 이미 터키 리그와 터키 컵 대회 우승까지 차지한 바키프방크는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바키프방크 괴즈데 손시르마(터키)는 MVP에 선정되며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손시르마는 결승전에서 12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주팅(중국) 역시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주팅은 바키프방크가 치른 토너먼트 네 경기에서 모두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바키프방크는 1세트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앞서나갔다. 1세트를 9-1로 시작한 이후 큰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세트를 가져온 바키프방크는 2세트 역시 한때 16-4까지 앞서나갔다. 바키프방크는 이후 10점차 이내로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25-11로 승리했다. 가장 팽팽한 양상이 펼쳐진 건 3세트였다. 바키프방크는 3세트 초반, 처음으로 볼레이 알바 블라즈에게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바키프방크는 11-11 동점 상황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고 이 기세를 끝까지 유지해 3세트마저 따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바키프방크는 토너먼트 드림팀에도 3명이 이름을 올리며 개인 수상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토너먼트 내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팅이 최우수 윙스파이커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세르비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인 밀레나 라시치(세르비아)가 최우수 미들블로커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하티스 기젬 오르게(터키)가 최우수 리베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토너먼트 드림팀의 나머지 자리는 준우승팀인 볼레이 알바 블라즈와 3위에 오른 이탈리아 이모코 발리 코네질라노에서 두 명씩 선정됐다. 이모코 발리의 요안나 볼라슈(폴란드)와 킴벌리 힐(미국)이 각각 최우수 세터와 윙스파이커에 이름을 올렸으며 볼레이 알바 블라즈의 네카 오니에제큐(루마니아)와 아나 클레게르(쿠바)가 각각 최우수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에 선정됐다.

사진/CE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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