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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휴식 뒤 돌아온 문성민·신영석, 경기감각 이상 무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8-03-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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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선수들 경기 감각엔 문제없습니다.”

 

현대캐피탈은 14일 KB손해보험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경기는 1-3으로 패했지만 이미 리그 1위를 확정한 상태에서 결과는 크게 의미를 갖진 않았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지난 2월 27일, 1위를 확정한 이후 줄곧 후보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세 경기에서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문성민, 신영석 두 주전 선수들을 2세트부터 투입시켰다.

 

경기에 앞서 최태웅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 문성민, 신영석을 경기에 중용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종전인 만큼 선수들 경기 감각을 점검하는 차원에서라는 게 최 감독이 밝힌 이유였다.

 

최 감독은 문성민, 신영석 몸 상태에 대해 “두 선수가 휴식으로 몸 상태가 확실히 좋아졌다. 에너지가 넘치는 상황”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훈련하는 모습을 봤는데 감각 부분에선 전혀 이상이 없다”라며 자신감도 보였다.

 

 

그 기대대로 문성민과 신영석은 경기장에서 폭발력을 발휘했다. 이들은 두 세트 동안 뛰며 경기력을 점검했다. 특히 주포 문성민은 2세트에만 11득점을 기록하는 등 총 14득점(3 서브에이스, 1블로킹 포함)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신영석은 2세트 다소 주춤했지만 3세트부터 제 모습을 찾아 5득점(1블로킹 포함)을 올렸다. 둘은 약 보름 가까운 시간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강력했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현대캐피탈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열리는 24일까지 약 열흘 간 여유가 있다. 꽤 이른 시간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며 경기 감각 저하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했던 현대캐피탈. 그러나 이번 경기 선수들이 보여준 활약은 이 의문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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