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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장쑤와 PO 3차전 완승… 시리즈 2승 1패 역전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8-02-27 22:12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뛰고 있는 상하이가 장쑤를 3-0으로 완파하며 시리즈를 뒤집었다.

 

상하이는 27일 중국 창저우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4강 플레이오프 장쑤와 시리즈 3차전에서 3-0(25-18, 25-22, 25-21)으로 완승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상하이는 시리즈 2승 1패,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 24일, 0-2를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시리즈 동률을 이뤘던 상하이는 그 상승세를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상하이는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4강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원정 두 경기를 모두 잡은 상하이는 4차전을 위해 다시 상하이로 돌아간다. 상하이와 장쑤 간 플레이오프 4차전은 3월 3일 치러질 예정이다.

김연경은 이번 경기에서도 눈부셨다. 1, 2세트 분위기를 가져오는 중요한 순간마다 그가 있었다.

 

초반부터 양 팀 수비가 빛나며 치열한 랠리가 이어졌다. 홈팀 장쑤가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점수는 12-10. 상하이는 김연경과 마윤웬 연속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하이는 이에 멈추지 않고 연속 5득점에 성공, 분위기를 잡았다. 상하이가 벌어진 차이를 유지하며 1세트,  25-18로 크게 이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장쑤가 리드한 가운데 계속됐다. 여러 차례 상하이가 동점을 만들었지만 장쑤는 역전까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8-18에서 상하이는 마윤웬 블로킹 득점과 김연경 후위공격 등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 21-18 결국 역전했다. 결정적인 연속 득점에 힘입은 상하이가 25-22 2세트 역시 가져가며 승리에 다가갔다.

 

분위기는 완전히 상하이 쪽으로 넘어갔다. 3세트는 초반부터 상하이가 쥐고 흔들었다. 벼랑 끝에 몰린 장쑤는 공격과 수비 모두 크게 흔들렸다. 13-7에서 김연경의 날카로운 서브가 연이어 상대 수비를 흔들며 16-7, 상하이가 승기를 잡았다. 막판 장쑤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결국 25-21로 상하이가 3-0 승리를 완성했다.

 

 

사진/ 중국배구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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