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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장쑤에 극적 역전승… 시리즈 1승 1패 원점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8-02-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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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상하이가 0-2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통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상하이는 24일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플레이오프 4강, 장쑤와 2차전에서 3-2(20-25, 23-25, 25-20, 25-16, 15-10)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두 팀 간 1차전에서 패했던 상하이는 2주 뒤 열린 2차전을 잡아냈다. 0-2로 두 세트를 밀렸지만 나머지 세트를 모두 승리하는 드라마를 그렸다.

 

상하이는 경기 초반, 수비 불안과 세터 경기운영 미숙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3세트부터 끈질긴 수비가 빛을 발하며 역전할 수 있었다.

 

김연경은 이날 만점 활약하며 경기 MVP에 올랐다. 고비마다 결정력을 발휘하며 팀을 위기서 구해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상금 3,000위안(한화 약 52만 원)과 함께 트로피를 수상했다.


1세트부터 장쑤가 거세게 몰아쳤다. 상하이는 에이스 김연경을 필두로 공격을 펼쳤지만 쉽지 않았다. 세트 중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린 장쑤는 1세트를 25-20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세트는 두 팀 모두 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23-23 동점 상황. 상하이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리드를 뺏겼다. 장쑤 미들블로커 위안신예(13번) 높이가 빛났다. 이어 장쑤는 강한 서브로 상하이 리시브를 흔들었고 위안신예를 통해 중앙 득점에 성공, 25-2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궁지에 몰린 상하이가 3세트 총력을 기울였다. 상하이는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해 12-6까지 앞섰다. 장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연속득점으로 13-12까지 추격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상하이는 3세트만큼은 무너지지 않았다.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25-20 역전 고삐를 당겼다.

 

4세트 상하이가 분위기를 탔다. 초반 앞서나갔지만 이내 16-16 동점을 이뤘다. 상하이는 여기서 연속 9득점을 올리며 상대를 완벽히 제압했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 초반 상하이는 상대에 5-9까지 밀리며 끌려갔다. 그러나 김연경 득점을 시작으로 추격에 불을 당긴 상하이는 결국 역전에 성공, 15-10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두 팀의 다음 3차전 경기는 27일 열린다.

 

 

사진/ 중국배구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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