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드래프트] 뉴페이스 3명-기존 선수 3명, 1순위 IBK 선택은 라자레바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4 1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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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새로운 얼굴 세 명을 맞이하며 막을 내렸다.

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0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각각 디우프, 러츠와 재계약하면서 네 팀이 실질적인 드래프트에 나섰다.

순위 추첨에서 가장 구슬이 적은 우리카드가 3순위에 꼽히는 반전을 만들어낸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확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두 번째로 많은 구슬을 받은 IBK기업은행과 가장 많은 구슬을 받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1, 2순위를 나눠 가졌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각각 5순위, 6순위 지명권을 받았다.

1순위 행운을 거머쥔 IBK기업은행의 선택은 러시아 출신 안나 라자레바(190cm, 23세)였다. 라자레바는 드래프트 전부터 헬레네 루소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되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IBK기업은행뿐만 아니라 새 얼굴을 지명해야 하는 다른 팀 감독들도 1순위가 걸린다면 라자레바를 지명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라자레바는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뛰면서 준수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은 처음부터 1순위로 고려한 선수로 고민 없이 지명했다고 돌아봤다.

재계약한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각각 2순위, 4순위로 기존 선수와 재계약한 가운데 3순위 한국도로공사의 선택은 미국 출신 켈시 패인(191cm, 25세)이었다. 패인은 2019~2020시즌 스위스 리그에서 뛰면서 득점 3위에 올랐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팀에 부족한 높이를 채워줄 선수이고 박정아와 반대쪽에서 공격해줄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가장 적은 구슬을 받았지만 한 계단 올라선 5순위 지명권을 얻은 현대건설의 선택은 헬레네 루소(187cm, 29세, 벨기에)였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루소는 기존 포지션대로 윙스파이커로 활용하면서 국내 선수들도 상황에 맞게 고루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마지막에 외국인 선수를 지명한 흥국생명은 루시아를 선택했다. 최초 재계약하지는 않았지만 2년 연속 루시아와 함께하게 됐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어제도 재계약 여부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라며 “우선 변화를 줄 기회도 고려했다. 마지막 순번이 나온다면 루시아를 선택하려 했다”라고 전했다.

2020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
1순위 IBK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
2순위 KGC인삼공사 발렌티나 디우프(재계약)
3순위 한국도로공사 켈시 패인
4순위 GS칼텍스 메레타 러츠(재계약)
5순위 현대건설 헬레네 루소
6순위 흥국생명 루시아 프레스코(재지명)


사진=리베라호텔/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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