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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안, 유럽도 덮쳤다…김연경의 엑자시바시, 챔스 8강 연기 요청
이정원(ljwon@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20-02-28 14:43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에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번에는 이탈리아 클럽과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둔 엑자시바시와 페네르바체가 경기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터키 매체 '휴리에트'에 따르면 "페네르바체와 엑자시바시가 CEV에 챔피언스리그 8강전 일정을 연기 할것을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이탈리아에 영향을 주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때문이다. 

이어 "CEV는 현재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세계 보건 배구(WHO) 및 이탈리아 보건부와 연락하고 있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해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매체는 경기 연기 또는 다른 국가에서의 경기를 결정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했다. 

A조 1위로 8강에 오른 엑자시바시는 3월 4일 이탈리아에서 사비노 델 베네 스칸디치(B조 2위)와 8강 1차전을 갖고, 3월 11일에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2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페네르바체(A조 2위) 역시 3월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고르 고른곤졸라 노바라(C조 1위)와 1차전, 2차전은 3월 11일에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8일 기준으로 이탈리아 코로나19의 확진자는 650명,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한국의 사망자 수(13명)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 남녀 배구리그는 24일과 25일에 걸쳐 리그 일정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엑자시바시 관계자는 "준결승과 결승전 사이에 35일에서 40일간의 사이가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우리는 이탈리아의 현재 상황을 봤을 때 가고 싶지도 않고 그들이 여기 오기를 원하지도 않는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사진_CE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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