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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무관중 경기 지켜본 최태웅 감독 “팬의 소중함을 더 느꼈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20-02-27 18:33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서영욱 기자] “무관중 경기를 보니 팬분들의 소중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53점으로 4위 OK저축은행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시점에서 승점 6점 앞서 있다. 준플레이오프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우리카드 상대로는 1승 4패로 열세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르는 첫 경기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앞선 무관중 경기를 지켜보며 팬의 소중함을 더 느꼈다고 전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를 보면서 팬분들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 더 팬분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무관중 경기를 대비한 움직임도 전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기장이 어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이 상황에 미리 준비하면서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들어가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도 같은 입장이라 본다. 상황에 맞게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올라간 상황이다. 이로 인해 남자프로농구(KBL)에서는 일부 외국인 선수가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진퇴출을 요청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최 감독은 “다우디가 조금 불안해할 것 같아서 우리나라 정부와 구단에서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불안감을 해소해주려고 했다”라고 다우디의 상황을 전했다. 

최 감독은 직전 경기였던 22일 한국전력전 이후 선수들이 불안해한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후 훈련과정에서 호흡이 좋아진 걸 확인했다.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그 불안함을 떨어뜨리느냐, 더 늘어나느냐가 결정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것보다도 현재 선수들 몸이 무겁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이 점은 관리해주고 있다. 선수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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