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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되돌아본 이나연 "팀 성적이 좋지 않아 많이 속상했죠"
이정원(ljwon@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20-02-22 18:31
[더스파이크=화성/이정원 기자] "팀이 못 이기고, 경기력이 좋지 않아 속상했죠."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7)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덩달아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한국도로공사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이나연은 어나이(18점), 김희진(14점), 표승주(13점)에게 적재적소 알맞은 공을 뿌려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득점도 올렸다. 서브에이스, 블로킹 한 개 포함 4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나연은 김희진과 함께 인터뷰실에 들어왔다 시즌 첫 인터뷰실 방문이었다. 이나연은 "시즌 첫 인터뷰실에 들어와서 얼떨떨하다. 남은 홈경기 두 경기 중 첫 번째를 이겨 다행이다. 남은 경기 많이 안 남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거두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후 김우재 감독은 "이나연이 오늘 의욕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중간중간 흔들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공격수들에게 활로를 잘 뚫어줬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나연은 "감독님의 말씀처럼 흔들리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공격수들이 의욕을 갖고 잘 해줬다. 리시브나 공격에서 처리를 잘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를 탈출한 IBK기업은행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왔던 행로를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지금까지 4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여러 가지 악재 등이 쏟아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팀 공격수들에게 공을 올리는 이나연도 마음 고생이 컸다고 한다.

"벌써 5라운드가 끝나간다. 우리 팀이 못 이기고, 경기력이 좋지 않아 속상했다. 우리 팀원들도 속상해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경기들이다. 남은 6라운드를 선수들끼리 잘 마무리하고 싶다. 이야기 많이 하고 집중력 있는 경기력 보여주겠다."

이어 "라바리니 감독님의 호출을 받아 대표팀에 잘 다녀오기도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개인적인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나연은 다가올 6라운드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고 싶다. 무기력한 경기력보다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웃게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인터뷰실을 나갔다. 


사진_화성/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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