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배구인의 밤, 도쿄올림픽 선전 다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서영욱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7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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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선수상에 김연경


최우수단체상과 최우수지도상에는 각각 한국여자배구대표팀과 라바리니 여자대표팀 감독 선정


이재영, 이다영 모친 김경희 씨는 ‘장한어버이상’ 수상




[더스파이크=리베라호텔/서영욱 기자]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배구인의 밤’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0 배구인의 밤’ 행사는 7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국 배구계를 돌아보고 2020년을 성공적으로 보내길 기원하는 무대다. 2019년 배구계를 빛낸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장과 김윤휘 KOVO(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 등 200여명의 배구인과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윤성호 SBS스포츠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고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행사 막을 올렸다.




유공자 시상에 앞서 오한남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이 말을 전했다. 오 회장은 “바쁘신데도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 개최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배구인 화합과 단결을 다짐하는 행사를 취소할 수 없었다”라며 “남녀대표팀은 지난 1월 중국과 태국에서 개최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을 치렀다. 여자대표팀은 전승으로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고 남자대표팀은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많은 배구 팬이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보냈다. 올림픽에 진출한 여자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4강 이상 성적을 거두도록 지원에 만전을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한 이재영, 이다영 모친 김경희 씨(오른쪽). 우수선수상 수상자이자 쌍둥이 선수 동생, 현 남성고 이재현(왼쪽)도 함께했다.


이후 2019년을 빛낸 배구 유공자 시상이 있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현국여자배구대표팀 3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이끈 여자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선정됐다. 지난 1월 28일 입국해 복근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재활 중인 김연경은 현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우수지도상에는 여자대표팀을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이탈리아 리그 일정을 소화 중인 라바리니 감독 역시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최우수단체상에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선정됐으며 강성형 코치가 대표로 수상했다.


여자대표팀 주축 선수로 활약한 이재영, 이다영 모친인 김경희 씨는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했다. 김경희 씨는 “올림픽 티켓을 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모든 배구인의 염원이 있었기 때문에 더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국가대표 은퇴선수로 배구인의 밤을 찾은 이선규 팀장


현역 시절 오랜 기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후 은퇴한 선수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권영민 현 한국전력 코치, 남지연 현 IBK기업은행 코치가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이선규 현 KB손해보험 유소년 담당 팀장이 선정됐다. 이선규 팀장은 “큰 상을 주셔서 협회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선수 시절에는 힘들었지만 선수 생활이 끝나니 추억으로 남는 것 같다”라며 “어린 선수들도 상 받으러 많이 왔다. 이 선수들도 후에 국가대표 생활까지 잘 마무리해서 이런 상을 받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외부시상으로는 해천선생 장학금과 여자국가대표회 장학금 등이 배구 유망주들에게 주어졌다. 한편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장학금으로 2천만 원을 쾌척했다. 해당 장학금은 20명의 선수들에게 동등하게 나눠진다.


2020 배구인의 밤 수상자 명단








2020 배구인의 밤 외부 수상자 명단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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