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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선발 출전' 팀 이끈 베테랑 세터 황동일 “오늘만을 기다렸어요
강예진(yu03002@naver.com)
기사작성일 : 2020-01-18 17:26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오늘을 위해 현대캐피탈에 오면서 연습했고 준비했어요”

현대캐피탈은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3, 25-19,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최태웅 감독은 “다우디에게 한 번 놀라고 경기 중에 (황)동일이에게 한 번 더 놀랐다”라고 말했다. 말을 전해들은 황동일은 “어떤 부분에서 놀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습했던 자세가 조금이나마 나와서 그런 말씀을 하신게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지난해 삼성화재에서 현대캐피탈로 새 둥지를 튼 황동일은 이번 시즌 첫 선발로 모든 세트를 온전히 치렀다. 그는 “오늘만을 기다렸다. 팀에 오고난 후 뛰고 싶다는 생각을 수 천, 수 만 번 했다. 당시엔 보완할 부분이 많아서 들어갈 수 없었다. 오늘을 위해 연습을 했고 운 좋게 결과가 좋았다. 선발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고 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황동일은 경기 내내 공격수들을 살리는 세트를 보여줬다. 그의 특유의 공격본능도 뽐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밝게 했던게 주효했다. 흥분하지 않았다. 그냥 선수들을 믿고 올렸던 것이 맞아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경기대를 졸업한 황동일은 신영석, 문성민과 다시 만났다. 경기대 시절을 함께 보낸 그들과 프로의 무대, 그것도 상대팀이 아닌 같은팀에서 함께 호흡한 그는 친구들과 경기를 하니 마냥 좋았다. 코트에 있는 그 순간들이 너무 좋고 행복했다라며 웃었다.


사진_인천/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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