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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eTV] 현대캐피탈 중심, 신영석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어요”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12-06 02:35

 

[더스파이크=수원/영상 오창윤, 글 이광준 기자] “아직 중위권이지만, 충분히 1등할 수 있어요."

 

현대캐피탈은 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 어려움을 겪었던 현대캐피탈. 지난 1일 대한항공과 경기서 문성민이 복귀하면서 마침내 완전체가 됐다. 그러나 팀이 완벽히 하나가 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돌아온 문성민은 아직까지 감각이 온전치 않았다. 외인 다우디도 아직은 좀 더 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공수에서 많은 부담을 졌던 전광인에겐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팀 중심을 잡아준 건 만능 미들블로커 신영석이었다. 신영석은 이번 경기서 서브에이스 2개, 블로킹 3개를 포함한 15득점을 기록했다. 주포 다우디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자였다. 특히나 공격성공률이 무려 90.91%에 달했다. 11회 공격 중 실패한 건 단 한 번 뿐이었다.

 

경기 후 신영석을 만났다. 신영석은 “다소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는데 다행히 선수들 컨디션이 좋아보였다.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기대한 결과가 나왔다. 다음 경기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신영석은 본인 플레이에 점수를 매겼다. 10점 만점에 5점이었다. 다소 짠 점수 이유는 범실이었다. 그는 “안 보이는 범실들이 꽤 있었다. 거기서 도움이 됐다면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완전체가 된 현대캐피탈. 신영석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아직 우리 팀 경기력은 50%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새 외인 다우디가 오고 문성민이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조금 더 나아져야 한다. 아직까지도 호흡 문제가 보이기 때문에 가면 갈수록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이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제치고 4위로 한 단계 점프했다. 신영석은 좀 더 높은 곳을 바라봤다. “선두권과 차이가 얼마 안 난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충분히 1등에 갈 수 있다. 순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해서 일단 이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끝으로 신영석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올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열심히 하는 현대캐피탈이 되겠다.”

 

 

영상 촬영 및 편집_수원/오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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