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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KE프리뷰] ‘높이’ 추가된 GS칼텍스, ‘연승 도전’ 흥국생명을 만나다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10-21 21:33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리는 GS칼텍스와 2연승을 노리는 흥국생명이 만난다.

22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1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여자부 개막전에 나섰던 흥국생명은 2연승을 노리며 GS칼텍스는 올 시즌 첫 번째 경기이자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두 팀은 2018~2019시즌 정규시즌 상대 전적 3승 3패로 팽팽히 맞섰다.

 

컵 대회서 첫선 보인 러츠, 높이 위력 이어가야 한다

GS칼텍스는 이소영, 강소휘 없이 컵 대회를 치른 가운데 러츠의 경기력을 어느 정도 확인했다. 러츠는 컵 대회 첫 번째 경기였던 현대건설전에서 32점, 공격 성공률 36.25%를 기록했다. 준결승 진출이 걸려있던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는 공격 점유율 45.16% 속에 42점, 공격 성공률 52.86%로 팀을 이끌었다. 준결승전에서는 공격 성공률이 33.33%로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 컵 대회 통틀어 43.9%라는 점유율을 소화한 것은 GS칼텍스에 긍정적인 요소였다.

206cm에 달하는 신장에서 오는 높이 압박은 굉장했다. 변칙적으로 중앙에서 시도하는 공격은 굉장한 적중률을 보여줬고 블로킹 위력도 상당했다. GS칼텍스는 컵 대회에서 KGC인삼공사 다음으로 많은 블로킹(KGC인삼공사 45개, GS칼텍스 39개)을 기록했다. 특히 아포짓 스파이커지만 상황에 따라 미들블로커 포지션에서 시도하는 블로킹은 효과를 봤다. 한수지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러츠의 높이는 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다만 높이에서 오는 위력과 별도로 러츠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터가 타점을 확실하게 살려줘야 한다는 점도 확인했다.

GS칼텍스가 흥국생명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러츠의 높이 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루시아도 타점이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이재영을 조금이라도 견제하기 위해서는 전위에서 러츠의 블로킹이 동반돼야 한다.

컵 대회 때보다 러츠의 부담은 덜하다. 이제는 반대편에서 이소영과 강소휘가 득점 지원을 하기 때문이다. 러츠가 컵 대회만큼 높은 점유율을 소화할 필요가 없고 상대도 수비할 선택지가 많아졌다.

한편 GS칼텍스는 컵 대회에서 표승주 공백을 메울 후보 중 한 명인 박혜민의 기량도 확인했다. 박혜민은 컵 대회에서 러츠 다음으로 많은 득점(66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률도 40.13%에 달했다. 지난 시즌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이 흔들릴 때 표승주를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GS칼텍스였기에 올 시즌 그 자리에 들어갈 선수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수비와 이재영, 강점 확실히 보여준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개막전에서 팀이 가진 강점을 모두 보여줬다. 김세영-이주아로 이어지는 미들블로커진은 높이를 앞세워 유효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1차 저지했고 이를 뒤에서는 김해란이 걷어 올렸다. 이어지는 이단 연결도 준수하게 올라오며 반격 기회를 노릴 수 있었다.

팀의 기둥인 이재영은 첫 경기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재영은 도로공사와 개막전에서 33점, 무려 공격 성공률 58.49%를 기록했다. 상대 블로킹을 활용한 공격부터 큰 각을 내는 공격까지 나무랄 데가 없는 활약이었다. 루시아와 조송화의 호흡이 아직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영의 이런 활약은 그런 부족함을 충분히 상쇄했다. 루시아와 조송화의 호흡이 더 맞아들어갈 때까지는 이재영의 몫이 더 커졌다.

흥국생명이 두 경기 연속 자신들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연승에 성공할지, GS칼텍스가 2년 연속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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