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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16일 체육회 특별귀화 심의 마쳐…발표까지 열흘 정도 걸릴 듯
이정원(ljwon@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10-16 19:05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알렉스가 특별귀화를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 지명을 받은 알렉스(26)는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특별귀화' 심의회에 참석했다. 이번 심의회는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알렉스의 특별귀화 심의 결과 발표는 최소 열흘에서 2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

대한배구협회는 지난 9월 5일 알렉스를 '우수 외국인 체육 분야 인재' 대상자로 선정해 대한체육회에 특별 귀화를 신청했다. 알렉스는 지난 해에도 김호철 전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의 추천서를 받아 특별귀화를 신청했다. 대한체육회 심의 관문까지 통과했지만 법무부 심사 단계에서 대한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올해는 대한배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도 알렉스의 특별귀화 신청에 동의해 참석할 수 있었다. 

스포츠공정위 심의를 통과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은 아니다. 법무부의 최종 귀화 승인 결정 여부를 기다려야 한다. 이 과정까지 최소 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만약, 알렉스가 특별귀화 관문을 모두 통과하면 프로배구 선수로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농구에서는 문태종(은퇴)과 문태영(삼성), 김한별(삼성생명)에 이어 최근 라건아(현대모비스)가 특별귀화한 사례가 있다. 

만약 알렉스가 특별귀화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반귀화 절차를 따라야 한다. 알렉스는 국내 거주 5년 이상의 일반귀화 자격 요건을 갖춘 상태다.  

한편, 경희대에 재학 중인 알렉스는 지난 9월 열린 2019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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