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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월드컵] 김연경-이재영 쌍포 뜬 한국, 브라질 3-1 꺾고 3연승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9-28 13:05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김연경과 이재영의 활약을 앞세워 대회 3연승을 달렸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배구 월드컵 브라질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18-25, 25-20, 25-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대회 3연승을 달리며 대회 6승째(4패)를 챙겼다.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브라질을 꺾은 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6년 만이다. 한국은 29일 오전 11시 미국과 웓드컵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김연경은 25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김연경은 서브 에이스도 5개를 기록했다. 이재영도 20점을 보태 원투펀치를 이뤘다. 김희진 역시 세트를 거듭하면서 살아났고 강한 서브로 힘을 더했다.

1세트 한국은 김연경과 이재영이 고루 득점하며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세트 중반 한국은 김연경 서브 에이스와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벌렸고 이를 세트 막판까지 이어갔다. 김연경의 활약으로 일찍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한국은 1점만 남긴 상황에서 리시브가 흔들려 브라질의 추격을 허용했고 23-24까지 격차는 좁혀졌다. 한국은 브라질의 마지막 서브 범실로 1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2세트 초반 접전이었으나 브라질이 미들블로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한국은 세터와 공격수 호흡이 조금씩 엇나가며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상대 범실로 15-17까지 추격했다. 브라질은 좋은 수비로 더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한국 서브 범실로 2세트를 가져왔다.

한국은 3세트 초반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재영이 연속 득점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브라질도 곧장 반격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접전이 이어졌다. 한국은 양효진 대신 박은진을 투입해 공격 다변화를 노렸다. 박은진은 이동 공격으로 득점을 올려 화답했다. 여기에 김희진의 서브 에이스, 이다영의 블로킹이 더해져 15-12로 앞섰다. 한국은 서브 에이스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희진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연경의 블로킹으로 23-18로 앞선 한국은 박은진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따냈다.

분위기를 살린 한국은 4세트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갔고 김희진과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가 나오며 11-6으로 앞섰다. 한국은 김연경-이재영 원투펀치가 활약을 이어갔고 김수지의 이동 공격도 나오며 세트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갔다. 한국은 김희진의 결정적인 득점에 이어 김연경이 마지막 득점을 올려 승리했다.


사진=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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