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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파스쿠치 교체할 듯…컵대회는 ITC 미발급으로 출전 불가
이정원(ljwon0523@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9-19 16:29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줄리아 파스쿠치를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19일 <더스파이크>와 전화통화에서 "파스쿠치는 현재 숙소에 있다. 100% 확정은 아니지만 교체 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20일, 늦으면 21일에는 파스쿠치 교체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스쿠치는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에도 내려가지 않는다. 박미희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눈도장을 받기 위해서라도 출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여기에는 남다른 이야기가 숨어 있다. 파스쿠치는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달리 국제 이적 동의서(ITC)가 발급되지 않은 상황이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파스쿠치가 뛰고 싶어도 ITC가 발급되지 않아 뛸 수가 없다. ITC 아이디도 18일에 나왔다. 그렇다고 아이디가 나왔다 해서 바로 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배구협회, 국제배구연맹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국과 시차도 달라 시간적인 어려움이 있다. 복잡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파스쿠치는 지난 5월에 캐나다에서 열린 2019 KOVO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을 받았다. 그는 윙스파이커 자원으로 트라이아웃 현장에서 공수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이 이어졌다. 8월 30일 홍천에서 열린 2019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한국도로공사와 이벤트 매치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프로 팀들과 연습 경기에서도 부진한 활약이 계속됐다. 지난 10일 GS칼텍스와 가진 연습 경기에서 14점, 공격 성공률 39%에 그쳤다. 반면,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는 28점, 공격 성공률 53%를 기록했다.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후보군을 꾸려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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