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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대회] 경기대, 성균관대와 혈투 끝 3-2 승리… 결승 진출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8-14 17:39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경기대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성균관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1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이하 해남대회) 남대 A그룹 4강, 성균관대와 경기에서 3-2(25-20, 17-25, 25-23, 23-25, 15-10)로 승리했다.

매 세트 치열한 승부 결과 경기대가 웃었다. 이 승리로 경기대는 해남대회 결승으로 향한다.

높이 싸움에서 승리한 경기대였다. 김명관, 정태현 등이 상대 윙스파이커 공격을 제대로 차단했다. 이에 성균관대는 아포짓 스파이커 김준홍 점유율을 높였지만 경기 막판에는 힘을 잃었다.

시작은 성균관대가 좋았다. 좌우 쌍포 대결에서 임성진과 김준홍이 우위에 섰다. 그러나 경기대 임재영이 눈을 떴다. 임재영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터진 정태현 서브에이스로 점수는 13-13 동점이 됐다.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경기대가 분위기를 잡아 달아났다. 성균관대는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대가 1세트를 선취했다. 성균관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시작부터 강한 서브로 성균관대가 무섭게 몰아쳤다. 성균관대가 7점을 낼 동안 경기대는 단 한 점도 내지 못했다. 경기대는 1세트 힘을 발했던 임재영 공격이 살아나며 13-16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은 무리였다. 성균관대 김준홍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2세트는 성균관대가 가져갔다.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두 팀은 서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3세트는 20점 이후까지 균형을 이뤘다. 22-22 중요한 순간 웃은 건 경기대. 경기대는 결정적인 비디오판독으로 득점을 이끌어내며 23-22 우위에 섰다. 세트포인트는 임재영이 블로킹으로 따냈다. 25-23 경기대가 다시 앞서 나갔다.

성균관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4세트 이한솔을 투입해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5세트 희망을 밝혔다. 성균관대는 21-21에서 임성진과 이한솔이 나란히 득점하며 두 점차 리드를 잡았다. 경기대가 23-24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공격을 범실로 마감했다. 결국 승부는 5세트로 향했다.

5세트 경기 향방을 가른 건 블로킹이었다. 세터 김명관이 공격득점과 블로킹 득점을 연이어 얻어내 경기대가 분위기를 잡았다. 김명관은 11-10 상황에서도 블로킹을 얻어냈다. 힘이 빠진 성균관대는 연이은 범실로 점수를 헌납했다. 경기대는 마지막 득점 역시 블로킹으로 얻어내며 세트스코어 3-2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반대편 블록에서는 경희대가 한양대를 상대로 3-0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스코어는 일방적이었지만 내용은 치열했다. 매 세트 두 점차 승부가 났다. 특히 1, 2세트는 모두 듀스 승부를 펼쳤다. 2세트는 30점이 넘는 승부를 펼친 끝에 경희대가 승리했다. 

경기대와 경희대 간 해남대회 결승전은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같은 날 오전부터 열린 남대부 B그룹에서는 호남대와 목포대가 웃었다. 호남대는 경남과기대를 3-1로, 목포대는 우석대를 3-0으로 각각 제압했다. 목포대는 전날 호남대를 잡은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선두로 나섰다. 네 학교가 참가한 남대부 B그룹은 조별 풀리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14일 경기 결과

남대 A그룹
경기대 3-2 성균관대 (25-20, 17-25, 25-23, 23-25, 15-10)
경희대 3-0 한양대 (27-25, 35-33, 25-23)

남대 B그룹

호남대 3-1 경남과기대 (20-25, 26-24, 25-20, 25-21)
목포대 3-0 우석대 (25-15, 25-13, 25-21)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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