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공유 페이스북공유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 스크랩하기
[유니버시아드] 한국, 아르헨티나에 3-2 승리…9~12위 결정전으로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7-12 17:43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한국이 측면 공격수들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에 접전 끝에 승리했다.

장영기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 유니버시아드대표팀은 12일 새벽(이하 한국기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제30회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아르헨티나와 순위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3-2(26-24, 16-25, 18-25, 25-19, 15-12)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9~12위 결정전으로 올라가 12일 저녁 캐나다를 상대한다.

한국은 이날도 블로킹에서 2-7로 밀렸지만 측면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이번 대회 한국 에이스로 활약 중인 김정호(KB손해보험)는 이날도 19점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홍상혁(194cm, 한양대3, WS)와 구본승(194cm, 경희대3, OPP)도 각각 17점, 15점을 보탰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펠리페 베나비데즈가 32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 중반까지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양 팀 모두 쉽사리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베나비데즈 득점으로 18-15까지 앞섰지만 범실로 금방 추격을 허용했다. 세트 막판 한국은 22-24로 몰리며 위기를 맞이했다. 위기의 한국을 구한 건 김정호와 상대 범실이었다. 김정호 득점으로 23-24를 만든 한국은 상대 범실로 듀스를 만든 데 이어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구본승 마지막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아르헨티나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4-1로 세트를 출발한 아르헨티나는 베나비데즈 활약으로 11-6까지 앞섰다. 격차는 세트를 진행할수록 더 벌어졌다. 한국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2세트를 내줬다.

아르헨티나는 3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상대 범실과 블로킹 등을 묶어 9-6으로 앞서며 출발했다. 아르헨티나는 니콜라스 에스쿠라와 후안 부치아렐리 등의 득점을 앞세워 격차를 더 벌렸다. 이후 양상은 2세트와 유사했다. 한국은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3세트도 패했다.

4세트 초반 한국은 측면 공격수 3인방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고 송원근(198cm, 인하대4, MB) 블로킹으로 17-12까지 앞섰다. 아르헨티나는 부치아렐리와 라미로 라멜라 등의 득점으로 19-22까지 추격했다. 한국은 홍상혁 득점에 이어 상대 범실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세트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5세트에도 먼저 기세를 잡았다. 김정호 활약으로 3-0으로 출발해 홍상혁 득점이 더해지며 11-8로 앞섰다. 한국은 범실로 11-10까지 쫓겼지만 송원근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상대 범실까지 나오며 승리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