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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U-대표팀, 이상열 감독 대신 장영기 감독대행 체제로 출범
KUSB, 경기대 이상열 감독은 징계전력 이유로 감독 불승인
서영욱(seoyw92@hanmail.net)
기사작성일 : 2019-06-10 14:23

사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김정호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유니버시아드 남자배구 대표팀이 장영기 코치 체제로 대회 준비에 나선다.

대한민국배구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2019 제30회 나폴리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대표선수 명단을 10일 발표했다. 김정호(KB손해보험) 포함 12명의 선수가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하 U-대표팀)에 선발됐다.

이번 U-대표팀은 감독이 아닌 한양대 장영기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이끌게 됐다. 배구협회는 당초 경기대 이상열 감독을 U-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으나 선임 과정에서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가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문제를 제기하자 별도 감독 임명 없이 장영기 코치가 팀을 이끌도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상열 감독은 유니버시아드 감독 공개 모집 당시 응모했다. 과거 징계 경력이 있지만 해소됐다. 청소년대표팀 지도 경력도 있고 현재 경기대 감독도 맡고 있어 결격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U-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려 했다”라고 감독 선임 과정을 전했다.

이어 “미리 준비해야 하고 엔트리도 구성해야 해서 4월에 선임 작업을 진행했으나 KUSB에서 감독 전형에 기준을 추가했다”라며 “KUSB에서 과거 징계를 받은 기록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기준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KUSB 상임위원회에서 이상열 감독 선임을 승인하지 않았다”라고 이후 과정을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새 감독을 뽑지 않는 건 대표팀 준비를 위한 시간상의 문제도 있었다”라며 “내부적으로 장영기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서는 게 가장 원만한 해결책이라고 판단했다. 대회에는 감독 자격으로 참가하며 대신 송병일 코치를 추가로 선임해 도움을 주도록 했다”라고 감독을 선임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U-대표팀은 미국, 러시아, 포르투갈, 중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 7월 6일 새벽 미국과 첫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이후 러시아와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선수단은 이번 주 한양대에서 훈련할 예정이며 다음 주 수원을 거쳐 현대캐피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자배구 유니버시아드대표팀 최종엔트리(12인)

세터: 김명관(196cm, 경기대 4학년), 김광일(189cm, 중부대 3학년)
아포짓 스파이커: 구본승(194cm, 경희대 3학년), 박창성(200cm, 한양대 3학년)
윙스파이커: 김정호(187cm, KB손해보험), 홍상혁(194cm, 한양대 3학년), 정태현(194cm, 경기대 4학년)
미들블로커: 송원근(198cm, 인하대 4학년), 정성환(197cm, 경기대 4학년), 김승태(192cm, 성균관대 4학년), 박찬웅(196cm, 한양대 3학년)
리베로: 구자혁(181cm, 한양대 3학년)


사진/ 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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