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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계 없는 VNL? 언제부터 볼 수 있을까
VNL 담당 대행사 “2주차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5-23 03:15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많은 배구 팬들이 VNL 인터넷 중계 부재로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과연 언제쯤부터 인터넷 중계로 VNL을 볼 수 있을까.

 

지난 21일 개막한 2019 FIVB(국제배구연맹)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새로 스테파노 라바리니 외국인감독이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나서는 첫 공식 대회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주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SBS스포츠에서 한국 경기 모두를 중계한다. 그러나 아쉬움을 사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인터넷 중계가 없는 점이다. 이 때문에 평소 TV가 아닌 모바일이나 PC로 배구를 즐기던 팬들이 지난 두 경기를 보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반적으로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PC와 모바일 생중계를 서비스한다. SBS스포츠 화면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해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지난해 VNL은 인터넷으로 볼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팬들에게 이번 일은 아쉬움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대회를 담당하는 대행사 측에서 포털 사이트 측과 협의를 마치지 못해 생긴 문제”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일반적으로 대행사와 계약해 대회 전반적인 운영을 함께 한다.

 

이번 VNL을 담당한 갤럭시아SM에도 문의했다. 대회를 담당하고 있는 갤럭시아SM 소속 한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으로 포털과 협의 중이다”라고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VNL 준비를 시작했다. 포털 사이트 측과 이후 계속해서 협의를 해왔지만, 올해 초 프로야구 중계 문제로 인해 포털 측이 어려움을 겪었다. 큰 계약 여러 건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보니 계약이 밀리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행사는 오는 8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도 담당한다. 현재 대행사는 VNL 중계와 더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중계까지 한꺼번에 포털과 협의 중이다. “이 점도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있는 이유”라고 관계자가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언제쯤 인터넷 중계로 VNL을 볼 수 있는 걸까. 관계자는 “1주차 경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2주차부터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많은 팬들이 원하고 있는 만큼 최선을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관계자는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지 못해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 드리고 싶다.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통화를 마쳤다.

 

한국은 24일 오전 0시, 네덜란드와 예선 1주차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가 끝나면 이후 2주차 일정은 중국에서 치른다. 관계자가 말한 대로라면, 오는 28일 예정된 벨기에와 경기부터는 인터넷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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