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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구인의 축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1일 개막
한국女대표팀, 22일 0시 터키와 첫 경기
이광준(kwang@thespike.co.kr)
기사작성일 : 2019-05-20 09:28

[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세계 배구 최강국을 가리는 축제가 열린다. 

 

제2회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가 2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리는 여자부 벨기에와 미국 경기를 시작으로 약 8주 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자부는 오는 31일 중국 장먼에서 이란과 이탈리아 맞대결로 개막한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16개 국가가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VNL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VNL은 전신 월드리그, 월드그랑프리가 이름을 바꿔 새롭게 탈바꿈한 대회로 이전보다 기간을 더 늘려 보다 많은 곳에서 축제가 열릴 수 있게 기획됐다.

 

지난 1회 대회는 남자부 러시아, 여자부 미국이 치열한 일정 끝에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VNL 남자부 1대 우승팀 러시아

 

출전 16개 국가는 다시 12개 핵심국가와 4개 도전국가로 나눈다. 핵심국가 12개는 지난 1회 대회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참가가 보장된다. 도전국가 4개 팀 중 그 해 최하위에 머무는 국가는 다음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여자부에선 한국이 핵심국가에 포함돼 출전을 보장받았다. 그러나 남자부에서 지난해 도전국가로 분류된 한국은 최하위에 머물면서 올해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다. 여자부에서는 아르헨티나가 탈락했다.

 

이렇게 빈자리는 하위대회 격인 VNL 챌린저컵에서 우승한 국가가 다음해 대회에 합류한다. 지난해 챌린저컵에서 우승한 남자부 포르투갈, 여자부 불가리아가 이번 VNL에 처음으로 입성한다.

 

각 부는 5주간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이를 통해 가려진 상위 5개 국가가 결선 라운드를 통해 우승국을 가린다. 여자부 결선 라운드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에서, 남자부는 한 주 지나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 VNL 여자부 초대 우승팀 미국

 

 

예선 라운드는 전체 16개 국가가 네 개 조로 나뉜 뒤, 각각 다른 지역에서 경기한다. 4개국씩 나눠진 각 조 안에서 싱글라운드로빈(같은 조에 포함된 국가끼리 모두 한 번씩 붙는 형태)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즉, 매주 각 국가는 세 경기씩 치르는 셈이다.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1주차 세르비아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이탈리아를 거쳐 마지막 5주차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선수들 피로도를 고려해 주차별로 선수 구성이 바뀔 수 있다.

 

한국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2일 오전 0시 터키와 첫 경기를 펼친다. 23일에는 세르비아, 24일에는 네덜란드와 경기가 예정돼 있다. 매 경기 시간은 오전 0시로 동일하다. 이번 VNL 여자부 한국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전 경기 생중계할 예정이다.

 

VNL 여자부 참가팀 (괄호 안은 세계랭킹)
한국(9) 세르비아(1) 중국(2) 미국(3) 브라질(4) 
러시아(5) 일본(6) 네덜란드(7)
이탈리아(8) 태국(14) 터키(12) 독일(15)

도미니카공화국(10) 벨기에(19) 폴란드(26) 불가리아(16)

 

VNL 남자부 참가팀
브라질(1) 중국(20) 프랑스(9) 독일(27)
이란(8) 이탈리아(3) 일본(11) 폴란드(4)
러시아(5) 세르비아(10) 미국(2) 아르헨티나(7)

호주(16) 불가리아(14) 캐나다(6) 포르투갈(31)

 

 

사진_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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